여러 작업을 하다보면 어떤 소프트웨어로부터 다른 소프트웨어로의 호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됩니다.
이 중 가장 대표적인 예가 오늘 소개해드릴 엑셀과 한글의 호환성과 관련된 내용입니다. 두 소프트웨어 모두 너무 유명하기에 서로 호환이 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도움을 줍니다.
그러나 처음 사용할 때 여러 패턴이 있다는 사실은 몰랐을 가능성이 있기에 오늘 약간의 실험과 더불어 어떤 식의 패턴 복사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우선 Excel 파일에 간단한 표를 하나 구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그 다음 한글 파일에는 Excel 파일과 크기가 다른 표를 만들어보겠습니다.
그 후 엑셀의 표를 드래그하여 Ctrl+C를 누른 다음
한글의 좌 상단을 F5를 눌러 블록처리를 한 후
Ctrl+V를 누른다면 아래와 같은 셀 붙이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이 붙이기를 통해 3가지 방식이 있는데 저는 오늘 덮어 쓰기와 내용만 덮어 쓰기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덮어 쓰기를 누른다면 위 이미지처럼 내용 뿐 아니라 테두리까지 복사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뿐 아니라 모든 내용이 복사되지 않고 한글에서 만든 표 크기만큼만 복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내용만 덮어 쓰기를 누른다면 어떤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
보이는 바와 같이 말 그대로 테두리를 제외한 내용만 복사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 이 역시 모든 내용이 복사되지 않고 한글에서 만든 표 크기만큼만 복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한글 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.
배경색도 칠하고 테두리도 색을 입혀보았습니다.
만약 표에 넣지 않고 그냥 본문에 Ctrl+V를 한다면 전체가 복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그러나 만약 한글 표에 붙여넣기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
덮어 쓰기의 경우 앞에서 한글 표에 칠해두었던 배경색이 사라지고 Excel 표에 있는 테두리와 내용들이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내용만 덮어 쓰기는 어떨까요?
사실 저는 테두리와 배경색을 제외하고 글꼴 색이 적용된 내용만 복사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배경색까지 복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이 말인 즉슨 내용만 덮어 쓰기의 경우 글꼴에 적용한 배경색(채우기 색)과 글꼴 색 모두를 복사하고 테두리는 복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이 부분에서 우리는 어떤 희망 사항을 적용시키고 싶은지에 따라 어떤 주의사항을 봐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.
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~